2018년 최고의 화제작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예능 대세 김숙과 함께한 ‘인시디어숙’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영매 엘리스의 고향 뉴멕시코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공포가 시작된 비밀의 문을 여는 하우스호러의 결정판. 이번에 공개된 ‘인시디어숙’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본 예고편에 버금가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귀신보다 무서운, 귀신잡는 영매사 엘리‘숙’으로 분한 김숙은 집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 한 부부의 의뢰를 받고 그 집을 찾아온다.
김숙의 전매특허 튀어나올 듯한 눈빛연기는 집에 있는 열쇠귀신까지 겁먹어 숨게 만든다. 특히 귀신과 김숙의 숨바꼭질 장면에 ‘김숙을 만난다면 나는 그대로 바지에 오줌을 싸고 말 것이다.(13일의 금요일, 제이슨)’, ‘김숙이 미끼를 던진 것이고, 귀신이 미끼를 물어버린 것(곡성, 황정X)’, ‘박수칠 때 떠나는 게 좋을 것(컨저링, 박수귀신)’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공포장르 사상 최초로 사람보다 귀신이 더 불쌍한 웃픈 장면이 탄생했다. 김숙에게 잡혀 무기인 열쇠까지 손톱깎이로 깎여버리는 열쇠귀신의 모습은 시리즈 사상 최고의 공포감을 선사한다는 키페이스(KeyFace)가 그 동안 보여준 압도적인 비주얼과는 전혀 다른,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으로 패러디의 묘미를 더했다.
전 세계 호러팬들이 열광하고 있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주인공 엘리스를 완벽하게 김숙화 한 이번 ‘인시디어숙’ 영상은 김숙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과 섬뜩함(?)과 동시에 김숙과 열쇠귀신의 돋보이는 특급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참을 수 없는 웃음까지 선사한다. 영화 속 집은 물론 엘리스와 열쇠귀신을 재치있게 재현해 낸 비주얼에 네티즌들은 ‘이 캐스팅, 이 제작진 그대로 한국판 인시디어스 나오나요?’, ‘김숙 오졌다!’, ‘무당 캐릭터로 감독님들 왜 김숙 캐스팅 안하시나요?’, ‘귀신이 무서워하는 공포영화 탄생!’ 등 영상에 대해 뜨거운 반응과 더불어 ‘믿고보는 시리즈! 이번에도!!’, ‘인시디어숙 봤으니 인시디어스도 보러가장!’, ‘제발 같이 보러가즈앗!’ 등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한편,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 <겟 아웃>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누적 수익이 북미 5,218만 달러, 해외 4,449만 달러, 월드 와이드 1억불을 달러를 돌파해 ‘인시디어스’ 시리즈 중 전 세계 박스오피스 기준 2위에 등극하며 흥행순항 중이다.
대세 개그우먼 김숙과 함께한 ‘인시디어숙’ 영상을 공개, 공포에 재미를 더한 짜릿함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1월 31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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