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소속사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조정석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문화창고 소속인 그는 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마무리 된 상황. 이에 “소속사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라며 “다른 회사도 접촉해볼 의향이 있다. 많이 열어둔 상태다”라고 이적 가능성을 드러냈다.
더불어 “‘투깝스’를 마친 후 재계약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연극을 하게 된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꽤 많이 주어졌다. 급하게 생각하지는 않으려고 한다”며 새 소속사를 정하는데 있어 신중을 기하려는 태도를 내비쳤다.
한편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영혼이 무단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와 까칠 발칙한 기자의 판타지 수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조정석은 극중 형사와 사기꾼을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해 호평을 얻었으며, 오는 2월부터는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 역을 맡는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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