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진산업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1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기업이 입상했다.
가전 및 건축 내외장재 생산기업인 아주스틸은 NCS 기반 인사제도를 전담하는 인력을 채용해 일학습병행제 사업 재직자 훈련과정을 체계화하는 등 이직률을 종전 50%대에서 14%대로 감소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 업무에 적합한 인재의 지원율을 기존 방식 대비 10배 이상 높였고 실제로 30여명을 이 방식으로 채용했다.
식자재 유통 기업인 장보고식자재마트는 컨설팅을 통해 블라인드 채용 체계를 구축했고 NCS 기반 인적자원 진단 및 평생경력개발 체계도를 완성·보급해 학습하는 조직으로 변화를 유도했다.
자동차 차체 및 전장부품제조 기업인 아진산업 역시 컨설팅을 통해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했고 품질관리와 공정관리, 기계 설치정비 분야에서 인적자원개발 체계도를 완성하는 등 재직자훈련에도 NCS를 적용해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NCS 컨설팅팀이 기업의 산업특성, 직무분석, NCS 기반 근로자 경력개발경로, 훈련과정, 채용 평가도구 등을 무료 상담해주는 ‘NCS 기업활용컨설팅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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