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3일 “국군체육부대 김 모(28) 상병이 괌 전지훈련간 한국인 20대 민간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모 상병은 최근 괌의 한 호텔에서 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프로구단에서 선수로 뛰다 지난해 입대한 공격수로 국가대표급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그를 붙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은 현지 경찰과 협조해 혐의가 있는 당사자를 우리나라로 귀환시켜 관계 기관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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