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피플의 아이콘,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는 최근 2018 봄 화보를 공개했다. 마인드브릿지의 새로운 뮤즈 박해진과 설현의 첫 만남을 스토리로 한 이 화보는 도시를 살아가는 워킹 피플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의 과정을 남녀의 교차편집, 감성적인 표정과 포즈를 통해 표현했다. 두 사람은 자신의 삶 속에 절제된 자유로움이 녹아있는 모던한 감성을 연출했다.
박해진은 화이트 컬러 상의와 그레이 재킷, 트렌치코트, 점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시선을 모았다. 트렌치코트에 티셔츠와 에코백을 매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는가 하면 화이트 셔츠로 깔끔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점퍼와 면 팬츠, 슬립온을 코디해 남성미 속에서도 부드러움을 보여준 그만의 믹스앤매치 스타일도 눈에 띈다.
설현과의 커플 컷은 설렘 주의보를 불러일으킨다. 재킷 차림으로 함께 서 있는 컷에서는 순수한 도시 남녀의 일상을 드러내는가 하면 벽에 등을 기대고 앉은 컷에서는 가까워질 듯 말 듯한 포즈를 연출하며 화보만으로도 보는 사람의 심장이 뛰게 만들고 있는 것. 프로페셔널하면서도 맑은 감성을 지닌 남녀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부드러움 속에서도 쉽게 잊히지 않는 강렬함을 담고 있다.
특히 컷마다 여운이 남는 표정을 담은 박해진의 감성 어린 눈빛은 마치 영화 포스터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박해진은 3년 연속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의 중국 전속모델에 이어 한국 모델로도 발탁됐다. 한·중 간 사드 갈등 때도 여전한 ‘완판남’으로 중국에서 유일하게 활동하며 마인드브릿지의 든든한 파트너로 활약해온 그는 이로써 한 브랜드의 2개국 모델로 활동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박해진은 지난 11일 차기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연출 장태유)‘의 첫 촬영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드라마 행보에 나선 데 이어 오는 3월 영화 ’치즈인더트랩‘ 개봉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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