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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지연운항, 눈 언제 그치나? “오후부터 도심권 차츰 그쳐” 돌풍에 한파까지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이 지연운항되고 있다.

24일 대설경보가 내려진 제주도 산간에는 최고 24cm의 적설량(한라산 윗세오름)을 기록했으며 어리목 19.3cm, 성판악 16cm, 영실 10cm 등을 나타냈다.

이어 제주도 북부(제주시권)와 동부지역(구좌.성산.남원)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성산 4.5cm, 제주시 2.0cm의 적설량을 보인다.

제주도 전역에 걸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부터 도심권은 차츰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공항 측은 항공편 정상 운항 시각 전인 오전 4시께부터 제설차 등 총 8대를 동원, 활주로와 계류장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했으며 제주국제공항에 돌풍과 함께 눈이 내리고 다른 지역 한파로 항공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차질이 예상된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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