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 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세경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오전 공개된 ‘흑기사’의 스틸 사진 속 신세경은 새하얗고 풍성한 드레스를 입은 채 단아한 미모를 선보이고 있다. 어깨를 드러내는 디자인과 꽃 모양 머리 장식이 우아함을 더한다. 손에 쥐고 있는 라벤더 부케는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극중 당차고 씩씩한 여행사 직원 정해라 역을 맡은 신세경은 문수호역의 김래원과 달달한 연인관계를 연기하고 있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호가 해라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호는 앞서 해라에게 장난스럽지만 진심을 담아 “나랑 결혼할래?”라고 청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잠이 든 해라를 바라보던 그는 해라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다시 한 번 프러포즈 하기도 했다. 이에 해라는 “나 너랑 결혼할게”라고 답하며 그에게 입을 맞춰 설레임을 자아냈다.
이어 수호는 그런 해라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남편 될게”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순백의 신부로 변신한 신세경의 모습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이에 ‘흑기사’ 제작진은 “수호와 해라는 샤론(서지혜)과 박철민(김병옥)의 훼방에도 흔들리지 않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확인했다. 시련 뒤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지난 방송 말미 샤론이 한복 차림으로 수호 앞에 나타나는 등 자신의 남편이었던 전생을 떠올리게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수호와 해라의 러브라인에 새로운 위기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흑기사’ 15회는 24일 오후 10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n.CH 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