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실검) 순위 1위에 ‘평화올림픽’과 ‘평양올림픽’이 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전날부터 생일 선물로 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의 계기로 삼자고 호소한 것에 뜻을 모아 ‘평화올림픽’을 실검 1위로 띄운 것
‘평양올림픽’은 그 반대의 뜻으로 알려졌다.
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여론 조작을 하고 있다. 우리는 평양올림픽을 실검 1위로 만들자”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평창올림픽과 평양올림픽이 번갈아 실검 1, 2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최근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을 추진하고, 현송월을 비롯한 북한예 예술점검단이 방남한 것을 비꼬며 ‘평양올림픽’이라 말했다.
이에 23일 청와대는 박수현 대변인을 통해 “평창 올림픽에 ‘평양 올림픽’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문을 냈다.
[사진=네이버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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