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북한 비핵화와 이란의 미사일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참석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 격퇴전, 국제 정세를 불안케 하는 이란의 움직임 등도 거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럼 기간 벤저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아프리카연합(AU) 의장인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또 포럼 기간 유럽의 기업인들을 초청해 만찬을 연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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