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가상화폐에 대한 신규 투자가 가능해지며 거래 실명제가 시행되면서 신규 매매 금지가 풀린다.
그러나 은행들이 기존 고객의 실명전환을 우선 추진하면서 신규 계좌 개설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규제) 발표에 따라 문제가 생길 때 은행의 책임이 상당히 커지면서 (은행들이) 상황을 살피는 중이라 말했다.
한편, 중국의 가상 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OKcoin)이 다음 달 한국에 진출하는데, 아직 열지도 않은 이 거래소에 사전 예약자 15만 명이 몰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 시각) 전했다.
또한, 오케이코인코리아 측은 WSJ에 “서울에서의 가상 화폐 거래소를 열기 위해 작년부터 준비를 해왔다”면서 “우리는 가능한 한 한국 법을 준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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