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검배근린공원을 시민 힐링공간으로 오는 2019년까지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총 사업비 187억원 중 59억을 투입, 사업부지를 일부 매입한데 이어 도시재정비촉진 특별회계로 지원된 국비 87억원 활용으로 재정적 부담을 덜고 올해 상반기에 실시계획인가 후 추가적인 토지보상을 마무리한 후 공원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검배근린공원은 지난 1971년 수택동 산2-57번지 일원 약 4만 제곱미터에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써 아차산과 장자호수공원, 인창중앙공원과 함께 시의 주요 녹지축을 형성하고 있으나 20여 년간 사업계획만 수립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공원조성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백 시장은 “검배근린공원은 도심속에서도 시민들이 여가공간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한 친환경공원으로 조성과 더불어 인근 핵심 상권인 돌다리와 검배사거리, 구리전통시장, 조만간 착공예정인 남양시장 복합개발사업등이 조성 완공되면 관광객들이 붐비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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