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솔비가 아버지의 독특한 교육 방침을 전했다.
24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 가수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솔비는 올 상반기 뮤지션으로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고 왔다. 10년 만에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다시 뭉쳐 당시 데뷔곡 ‘그래서’를 리메이크하기로 한 것은 물론, 싱글도 준비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솔비는 “싱글은 직접 작사 작곡까지 하며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토록 끼 많은 자신을 있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아버지의 독특한 교육방침 덕분”이라고 말했다.
솔비는 학창시절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해 결국 부모님이 학교에 불려오게 됐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상담 당일 솔비의 아버지는 선글라스는 기본, 솔비보다 더 튀는 복장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담이 끝난 후 아버지는 솔비에게 5천 원을 쥐어주며 “그냥 너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살아라”라며 쿨 하게 학교를 떠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솔비의 새로운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근 화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인생 멘토’로서도 대활약 중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다”며 “연예인의 파급력을 긍정적으로 이용하고 싶어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솔비는 “아동을 위해 봉사와 기부에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일명 ‘파인드 프로젝트’라 불리는 실종아동 찾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S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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