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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내일 죽을 것 같았다"…경맑음이 고백한 '유암종' 무엇?

/사진=SBS ‘싱글와이프2’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싱글와이프2’에 출연해 유암종 투병 사실을 밝힌 가운데, 유암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 출연한 경맑음은 “아이를 계속 출산하다 보니 내 생애 산부인과를 가장 많이 갔다”며 “의사 선생님이 나를 보자마자 남들보다 빨리 죽을 거라고 하더라. 보통 출산을 하고 몸조리하는데 2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4, 5년 만에 아이를 줄줄 낳았다. 뭐가 그리 급해서 재촉했을까”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막내를 낳고 종합 검진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제 대장을 보여주며 유암종이라하더라”며 “너무 무서웠다. 갑자기 내일 죽을 것 같았다. 내가 아이들과 살면서 날 위해 살지 못했구나 하면서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맑음이 언급한 유암종(類癌種)이란 소화관, 담관, 췌장, 기관지, 또는 난소 등에 존재하는 신경성 내분비 세포들에서 주로 생기는 종양으로, ‘신경내분비 종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암종은 증식 속도가 빠르지 않아 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장 유암종은 복통, 항문 출혈, 직장 부위 통증,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위 유암종은 복통, 구토, 소화불량, 빈혈 등의 증상을 낸다.

한편 개그맨 정성호, 경맑음 부부가 출연하는 SBS ‘싱글와이프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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