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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방심위 측, “‘리턴’, 선정성·폭력성 관련 민원 많아…현재 20여 건”

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선정성, 폭력성, 언어수위에 대한 시청자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SBS




25일 방심위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현재까지 20여 건의 민원이 들어온 상태”라며 “드라마 초기에 20여 건이 들어온 것은 일반적인 드라마들에 비하면 많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원은 등급에 비해서 과도하게 선정적인 장면들이 있다, 폭력적인 장면이 있었다, 대사 중 언어의 수위가 지나치다, 이 세 가지가 주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리턴’은 도로 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고현정)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이진욱)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 드라마다.

‘리턴’에서는 악역 4인방인 강인호(박기웅), 오태석(신성록), 김학범(봉태규), 서준희(윤종훈)의 폭력, 불륜, 마약, 살인 등의 장면이 노골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에 시청자의 비판이 거세지는 상태.

지난 17일 첫 방송에서부터 김학범이 여자의 머리를 유리잔으로 내리치고, 피를 흘리고 있는 여자에게 돈을 쥐어 주는 장면, 마약 중독인 서준희가 화장실에서 자해하는 장면들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시청자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또, 지난 밤(24일) 방송에서는 오태석과 김학범이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하고자 4인방 중 한 명인 서준희를 죽이는 장면도 그려졌다.

‘리턴’의 이 같은 장면들에 대해서는 자극적인 묘사로 스릴감은 높았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지상파 방송에서 다룰 수 있는 수위인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리턴’은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오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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