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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 주-리나마 社, 자동차 혁신기술 개발 위한 4,200억원 규모 투자 협력 체결

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자동차 부품업체인 리나마(Linamar)와 자동차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4,200억원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왼쪽에서부터 세번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발전부 나브딥 베인즈(Navdeep Bains) 장관, 린다 하센프라츠 (Linda Hasenfratz) 리나마 CEO, 온타리오 재정위원회 리즈 샌달스(Liz Sandals) 위원장




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자동차 부품업체인 리나마(Linamar)와 자동차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4,200억원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나마社는 엔진 및 트랜스미션 등 자동차 주요부품을 생산하는 캐나다 2위 자동차 부품업체로,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또한, 북미 및 남미, 유럽과 아시아 17개국에 59개의 제조 공장, 6개의 R&D 센터 및 21개의 영업 사무소를 운영하며 전세계적으로 25,7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6년에 60억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온타리오 주는 총 5억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4,280억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에 일자리 창출 펀드(Jobs Prosperity Fund)를 통해 최대 5천만 캐나다달러(약 428억 원)의 조건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리나마社는 차세대 변속장치, 동력전달계 구성장치와 시스템, 고효율 엔진 부속품을 개발하고, 전기 및 커넥티드 차량 기술 개발과 생산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계 학습, 협업로봇 개발 등을 전담하는 혁신 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린다 하센프라츠(Linda Hasenfratz) 리나마 CEO 역시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 설계 및 재료 개발의 혁신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하며, “이번 투자가 캐나다가 선진 제조업 발전에 최적의 장소라는 사실을 더욱 공고히 한다”고 덧붙였다.

온타리오 주는 5대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인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Chrysler), 포드(Ford),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혼다(Honda), 토요타(Toyota)와 글로벌 트럭 제조업체인 히노(Hino) 등 자동차 조립공장이 모두 위치한 전세계 유일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온타리오 주는 C/AV(Connected Autonomous Vehicles: 연결 및 자율주행차량) 기술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자율주행차량 혁신 네트워크(AVIN)를 오픈하고 향후 5년에 걸쳐 8,000만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685억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하는 등 자동차 산업 혁신에 아낌 없는 투자와 노력을 쏟고 있다.

이번 리나마와의 투자 협력 역시 차세대 차량개발 및 제조분야에서 온타리오 주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공급 체인의 역량 향상을 통해 온타리오 주의 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온타리오 주는 향후 5년간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 졸업생 수를 연 5만명으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북미 지역 STEM 졸업생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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