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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4곳 소녀상 수채화로 성남시청에 전시

대학생 김세진씨 전국 다니며 그린 그림 한자리에

전국 74곳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수채화로 만나는 전시회가 성남시청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시청 2층 공감 갤러리에서 ‘소녀, 평화를 외치다’를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휴학 중인 김세진(30)씨가 104일간 전국을 다니며 화폭에 담은 소녀상 그림 74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같은 모습으로 제작됐지만, 지역마다 다른 표정과 배경의 소녀상 모습을 따뜻한 색채로 섬세하게 묘사했다.

전시작 중 성남시청 광장의 소녀상을 그린 작품은 30여 개의 태극기가 달린 나무가 소녀상을 지키는 모습을 표현했다. 작품 속 태극기는 민중의 항일 정신을 의미한다.

전시회 기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도슨트 타임이 마련된다. 김세진씨가 관람객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고, 하나하나 설명을 곁들인다.



한편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현재 31명뿐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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