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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영업지점에 19살 무장강도 침입

‘캐나디안 비트코인’에 강도 침입...직원 1명 총격 입어





무장 강도 세 명이 캐나다 오타와 주의 암호화폐 거래소 캐나디안 비트코인(Canadian Bitcoins)의 오프라인 영업지점에 들이닥쳤다고 캐나다 CBC뉴스가 지난 24일 보도했다.

오타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55분(현지 시각)에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30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하자 강도 세 명은 도주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강도 한 명이 체포됐다. 나머지 두 명은 현재 경찰이 추격 중이다.

세 강도는 권총으로 무장한 채 거래소에 들이닥쳐 직원 네 명을 묶은 뒤 위협했다. 그 중 한 명은 머리에 총격을 입어 현재 병원 치료 중이다. 당시 거래소에 없었던 다른 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강도는 도주했다. 용의자들은 “비트코인 거래를 성사시키라”며 직원들을 압박했다고 오타와 경찰이 밝혔다. 붙잡힌 용의자는 19살로, 현재 불법 총기 소지 및 사용죄 등으로 기소된 상태다. 현재 캐나디안 비트코인 거래소는 23일부터 거래를 중단하고 휴업 중이다. 다음 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암호화폐 관련 범죄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뉴욕에서는 루이스 메자(Louis Meza)라는 용의자가 180만 달러(19억원)어치의 이더를 탈취했다. 메자는 피해자에게 총구를 겨눈 채 휴대폰과 암호화폐 거래 프라이빗 암호를 넘기라고 협박했다. 그 뒤 피해자의 암호화폐 지갑에서 암호화폐를 빼갔다.

/정윤주인턴기자 yj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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