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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PSG 합류 후회…올여름 스페인 복귀할 수도

프랑스 리그에 지쳐…팀 관중에게 야유받기도

PSG는 자칫 네이마르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지는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서울경제DB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한 네이마르(25ㆍ브라질)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을 후회한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 일간 ‘마르카’와 ‘스포르트’ 인터넷판은 25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에 합류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2,200만 유로(한화 약 2,920억원)라는 엄청난 돈에 5년 PSG로 이적했다. 마르카는 그러나 몇 가지 이슈들이 네이마르의 PSG 적응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에 ‘다소 지쳐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팀 동료와의 불화, 수비를 중시하는 리그앙 풍토, 자신에게 몰리는 숱한 수비반칙에 매우 불편해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팬들의 비난 역시 네이마르에게는 큰 부담이다. 에디손 카바니의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가로채기’하면서 야유를 받은 것이 대표적인 사건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18일 파리 파르크드프랭스에서 열린 디종과의 2017-2018 리그앙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고도 페널티킥을 고집했다. 관중들이 ‘카바니’를 연호했는데도 무시한 것이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카바니로서는 1골만 더 넣으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PSG 시절 보유했던 팀 역대 최다 골(156골)을 경신할 수 있었다.

르 파리지엥은 “PSG도 네이마르가 이런저런 이유로 심기가 불편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PSG는 자칫 네이마르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지는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레퀴프는 네이마르 측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만 있다면 연봉 일부를 깎아서라도 스페인으로 복귀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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