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신용휘 연출,최민석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재현, 고경표, 전소민, 신용휘 감독 등이 참석했다.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조재현은 환자 생명을 최우선시 하는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 역을 맡았다.
조재현은 이날 현장에서 “장기기증을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며 “(시청자가) 이번 기회에 드라마에 대한 재미도 느끼시면서, 장기 기증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각막 기증은 잘 안 한다”며, “각막을 기증 받으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데 많이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나는 5년 전에 각막 기증(서약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는 오는 2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오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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