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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포항제철소 질식사고 수사 본격화…회사 관계자 소환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스 질식사고와 관련해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25일 회사 관계자를 부르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포스코와 외주업체인 T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계약 관계 등 기초적인 사실을 살펴보고 있다.

앞으로 유족과 상의해 부검을 거쳐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질식한 가스가 질소가 맞는지, 질소에 질식했다면 어떻게 해서 질소가 유입됐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안전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 문제점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작업 중에 질소가 유입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추가로 사고 현장을 정밀 조사할 방침이고 유족, 검찰과 상의해 부검을 거쳐 사인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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