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송파공원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일대에 멤버십 추모공원인 ‘분당 봉안당 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야탑역, 성남시외버스터미널 등 도심에서 10분 거리로 서울 등지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주변이 약82만㎡ 규모의 영장산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 접근성뿐 아니라 쾌적한 자연환경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연말 기준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비율이 8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봉안당을 이용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면서, 봉안당은 더 이상 엄숙한 공간이 아닌 일상에 필수적인 친밀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봉안당 외부는 고인돌을 모티브로 원통형 타워 구조를 구축해 지역 내 명소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12개동의 타워형 안치동과 실내 안치실로 구성되었으며, 세계 각지로부터 공급된 고급자재를 벽체와 바닥, 천장 등의 인테리어에 적용했다.
또한 최초로 ‘책 구조형 안치함’을 개발해 고인의 삶을 책 한 권에 담아 봉안당 내부를 서재처럼 꾸몄다. 안치함 안에는 고인을 위한 유가족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메모리 노트북과 안경이나 장신구 등 고인의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고인의 삶을 추억하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분당구 판교로에 위치한 ‘분당 봉안당 홈’은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자동차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분당선, 시외버스터미널과도 인접해 대중교통을 통해 편리하게 방문이 가능하다.
인근 화장장과도 인접해 있어 성남화장장에서 5~10분, 수원화장장에서 15~20분, 백제화장장에서는 30~4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봉안당 ‘분당 봉안당 홈’ 관련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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