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아동문화예술지원단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서비스 제공기관 품질평가에서 2017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중 아동역량 분야 3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남아동문화예술지원단은 투명한 운영 체계와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활용도, 이용자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보성군에서 사업을 시작한 전남아동문화예술지원단은 그동안 서비스 제공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끌어 오면서 단기간에 급성장했다.
현재 전남 17개 시·군으로 확대돼 소외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과 클래식 악기로 정서를 치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 여건상 음악 및 클래식 문화 소외지역인 신안군 도서 지역까지 직접 방문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박수옥 전남아동문화예술지원단 대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서비스 제공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연찬을 더욱 강화하고 내실있는 기관운영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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