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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도시어부’ 지상파도 잡은 시청률 반란

‘도시어부’가 목요 예능 최강자로 올라섰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5.1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의 기록 4.548%보다 0.64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도시어부’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방송된 화제의 프로그램을 모두 제쳤다. 4.560%의 JTBC ‘썰전’과 4.4%의 KBS2 ‘해피투게더3’, 3.8%의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성적보다 높은 것.

지난해 9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도시어부’는 자타공인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이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떠나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도시어부’는 이경규, 이덕화, 마이크로닷의 신선한 출연진 구성으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 뜻밖의 ‘꿀잼 케미’를 만들며 시청자들을 끌어 당겼다.



여기에 출연진 스스로 몰입해 낚시를 즐기는 모습과 자연의 풍광이 더해져 시청자들이 편하게 보기 좋다는 평가가 따른다.

특히 25일 방송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배 멀미를 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몇 번이나 다시 일어나는 허당과 의욕을 넘나드는 반전면모를 보여줬고, 이 장면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상파까지 잡았다. 목요 예능 중 유일하게 5%대를 돌파한 ‘도시어부’가 탄력을 받고 동시간대 최정상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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