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는 정부가 의료수가를 언제까지 어떻게 보상할지 방향성 제시를 정부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비대위는 향후 3년 내 OECD 평균 수준의 개별수가를 지급하라고 밝혔다.
또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 종별가산률 30%를 적용과 기본진료료 역시 상급종병 상대가치 점수 수준으로 인상하라는 요구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아울러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수가는 10% 인상하고 일방적이고 불평등한 수가결정구조와 건정심 구조를 3년 내 개선하도록 의료계와 정부가 공동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번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의협 비대위에서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등 4명, 병협에서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4명, 복지부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음 논의는 오는 2월 6일 저녁 7시에 실시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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