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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통합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율, 민주당 이어 2위"

"민주당 지지도 하락 등이 복합 작용"

지난 25일 오후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정당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간 통합정당이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지지율 2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통합정당과 국민의당내 통합반대파가 추진하는 ‘민주평화당’ 창당 시 어느 당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이 17%의 지지로 더불어민주당(3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10%) △정의당(5%)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정당(4%)이 뒤를 이었고 ‘없음/의견유보’는 27%였다.

통합정당은 갤럽이 함께 발표한 1월 넷째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단순 합산한 수치보다 5%P 상승했다. 4주차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4%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7%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5%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7%포인트 하락해 가장 변동폭이 컸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지지도는 3주 전인 1월 첫째 주와 같았다.



갤럽은 “정당 간 통합을 전제하지 않은 구도 하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3주 전 48%에서 이번 주 45%로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가장 큰 지역적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에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정당도 가세해 더 나뉘게 되는 등 두 가지의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3~25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9%)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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