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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밀워키, 케인·옐리치 영입…마이애미와 엇갈린 행보

밀워키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영입했다./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영입과 트레이드로 외야진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밀워키가 FA 외야수 로렌조 케인을 5년 총 8,00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밀워키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받고 외야수 루이스 브린슨, 몬테 해리슨, 내야수 아이산 디아스, 투수 조던 야마모토 등 유망주 4명을 영입했다.

매우 적극적인 행보다. 케인은 201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르고, 2015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756경기 타율 0.290, 57홈런, 321타점, 127도루다. 2017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155경기를 소화해 타율 0.300, 15홈런, 49타점, 26도루로 활약했다. 옐리치는 2014년 골드글러브, 2016년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공수가 모두 뛰어난 외야수다. 지난해 성적은 타율 0.282, 18홈런, 81타점이다.



하루 만에 케인과 옐리치를 모두 손에 넣은 밀워키는 좌익수 라이언 브론, 중견수 옐리치, 우익수 케인으로 이어지는 정상급 외야진을 구성했다.

반면 마이애미의 몸집은 더 줄어들었다. 마이애미는 데릭 지터가 구단주로 취임한 후 ‘홈런왕’ 장칼로 스탠턴(뉴욕 양키스), ‘도루왕’ 디 고든(시애틀 매리너스), ‘골드글러브·실버슬러거·올스타를 독식한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내보냈다. 여기에 주전 포수 J.T. 리얼무토의 트레이드설까지 제기됐다. 밀워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마이애미는 일찌감치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렸다.

밀워키는 적극적인 전력 보강으로 이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한다. 반면 마이애미는 체질 개선을 내세우며 주전 선수 판매에 적극적이다. 두 팀은 전혀 다른 행보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상헌인턴기자 ar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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