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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미 은행·카드사들, 가상화폐 카드거래 금지 움직임

카드결제 허용 기존정책 검토, 1일 카드거래금액 제한 등 조치 취해

미국의 일부 은행이나 신용카드사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카드결제를 막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




미국의 일부 은행과 신용카드사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카드결제를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캐피털원 파이낸셜은 자신들이 발행한 신용카드로 고객들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더 이상 구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캐피털원은 가상화폐 카드결제를 막은 이유로 가상화폐의 큰 변동성에 따른 손실 우려와 거래 과정에서 사기 피해 가능성 등을 들었다. 일부 금융사는 가상화폐가 돈세탁 등 불법활동에 연루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가상화폐에 대한 카드결제를 허용하는 기존 정책에 대한 정밀한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카드를 이용한 가상화폐 결제를 하루 200달러, 한 달 1,000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온라인 대출 거래업체인 렌드에듀(LendEDU)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 구매자의 18%가 구매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했으며, 이 중 22%는 카드사에 대금을 결제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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