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원식 “한국당 정쟁중단 거절 안타까워...日 독도전시관은 올림픽 찬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자유한국당은 정쟁 중단 선언과 문재인 대통령의 회동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라며 “정치권만 (정쟁 중단을) 거부하고 있어 대단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시 한 번 평창이 평화라는 호소에 답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창의 성공은 한반도 평화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대한민국의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진다면 한반도는 분단의 상징이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가 도쿄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전시관을 연 것에 대해선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드는 일에 찬물”이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평창올림픽에 참석해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이런 일을 한 것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자세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고의로 평창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독도 관련 도발, 자극을 해서 올림픽 참석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고 역사 앞에 부끄러움을 알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