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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지지, 美 국무부 대변인 "北 비핵화에 더욱 진지해질 필요"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데 대해 “우리는 분명히 그런 종류의 접촉과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NPC)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한국에서 멋진 올림픽이 열리기를 지지하고 고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북한 정권과 기꺼이 대화하고 싶지만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며 “북한은 비핵화에 더욱 진지해질 필요가 있고, 우리는 아직 북한이 비핵화에 진지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판하는 행동이 북한이 한미 관계를 이간질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는 한국과 변하지 않을 매우 강력한 동맹 파트너십과 우정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과의 유대를 악화하거나 축소하는 어떤 변화도 상상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중국이 비난한 밴쿠버 외교장관회의를 주제로 중국과 직접 논의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수전 손턴 차관보 대행이 최근 몽골, 인도네시아, 중국에 갔고, 그것도 거기에서 논의한 문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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