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애플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진 와중에도 27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국내 첫 애플스토어 매장 앞에는 300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들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시민들 뿐 아니라 국내 기자, 중국 CCTV를 비롯한 외신들까지 수십 명의 취재진도 가세했다.
애플스토어의 첫번째 입장객은 19세의 유학준비생 최지언군으로 전날 오후 3시부터 줄을 섰다고 전해졌다. 약 17시간을 기다린 셈이다.
이날 애플스토어 직원들은 대기자들에게 핫팩과 음료수를 제공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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