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26일(현지시간) 경남 밀양 화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또 구조 대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국무원을 통해 전보를 내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지거나 다친 이들에 대해 애도를 표명했다.
교황은 “사망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희생자들을 돕고 있는 긴급 구조 대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오전 밀양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 37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다쳤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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