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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NOW] ‘그것만이 내 세상’ 1위..‘1급기밀’ 난항 속 12만 돌파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과 ‘코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킨 가운데 ‘1급기밀’이 10만 관객을 넘어섰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은 전국 948개 스크린에서 27만 8893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0만 2065명.

2위는 1025개 상영관에서 20만 7535명을 모은 ‘코코’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235만 6606명이다.

3위는 15만 3548명을 동원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누적관객수 181만 7251명과 함께 순위를 지켰다.

4위는 9만 4246명을 모은 ‘신과함께-죄와 벌’, 5위는 7만 7295명을 더한 ‘1987’이 변동 없는 순위를 보였다. ‘신과함께’는 누적관객수 1385만 4566명으로 역대 흥행 영화 3위에 머물러있다.

한편 지난 24일 개봉한 ‘1급기밀’은 이날 4만 5232명을 모으며 개봉 4일째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7위에 총 12만 3402명을 기록했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김상경, 김옥빈 주연의 범죄실화극. 관객들의 호평에도 불구, 상영관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영화 개봉 하루 전까지도 상영관을 잡지 못한 것은 물론, 개봉 하루 전에서야 극장 예매가 오픈된 것. 일부 극장에서는 이른 오전과 심야 시간대에 상영시간표를 받는가 하면, 교차상영으로 영화 측은 울상을 지었다.

이에 ‘1급기밀’ 측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제대로 된 상영의 기회조차 제한되고 있다”며 분통함을 토로했다. 제작사 미인픽쳐스의 안훈찬 대표는 “대기업 멀티플렉스의 자사 배급영화 밀어주기, 고질적인 개봉일 교차상영 등의 불공정한 행위에 힘든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제작비 약 26억 원이 들어간 ‘1급기밀’의 손익분기점은 110만 명. 이제 막 10만 관객을 모은 ‘1급기밀’이 혹독한 개봉 환경 속에서 얼마만큼의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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