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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황우여 처벌해달라!’ 국민 청원 봇물 … ‘성기에 볼펜 심지 끼우고, 변기물 먹여“ 끔찍한 고문

‘여상규-황우여 처벌해달라!’ 국민 청원 쏟아져 … ‘성기에 볼펜 심지 끼우고, 변기물 먹여“ 끔찍한 고문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과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 등을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간첩 조작사건의 피해자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안기부에서 행해진 충격적인 고문 내용이 공개됐다. 남자 성기에 볼펜 심지를 끼우거나 무릎 뒤에 각목을 끼워 매달아 놓는 등의 잔혹한 수법이 행해졌다는 것.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석달윤씨는 23년이 지난 후 무죄를 선고 받았다. 당시 1심 재판의 판사였던 여상규 의원은 당시 판결에 대한 책임을 느끼지 못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웃기고 앉았네 이양반 정말”이라고 화를 내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황우여 전 장관은 이헌치씨 간첩 조작사건 당시 1심 판사였다. 제작진은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황 전 장관은 쉬는 중이라며 거부했다. 제작진이 물러서지 않고 ‘이헌치씨를 아느냐’고 묻자 “문 좀 닫아달라. 일 좀 하겠다”고 끝까지 인터뷰를 회피했다.



방송 직후 이들에 대한 비판여론에 온라인이 들썩이고있다. 여상규 의원과 황우여 전 장관의 SNS에 비판 댓글이 쏟아지는 것 뿐 아니라 청와대 국민 청원에까지 등장한 것.

현재 이들을 처벌하고 피해자를 구제해달라는 청원이 20 여건이나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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