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께 제주시 한경면 신창포구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 시신은 하의에 검은색 레깅스, 상의는 탈의 된 상태로 속옷만 입고 있었다.
제주해경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여서 부검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거친 파도로 인해 옷이 탈의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해 그 자체로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수사를 통해 사망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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