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화당 큰손' 코크 형제, 중간선거에 4,300억원 푼다

역대 최대 지원액…“공화당 절박한 상황 반영”

데이비드 코흐/위키피디아




미국 공화당의 핵심 자금줄인 석유재벌 코크 형제가 코크 형제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최소 4억 달러(약 4,300억 원)를 공화당에 수혈한다.

미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찰스·데이비드 코크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지원액보다도 60% 많은 역대 선거 최다 후원금을 공화당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코크 형제가 이끄는 비영리 정치단체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Americans for Prosperity) 팀 필립스 회장은 “올해는 공화당에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이번 결정이 다가올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의 다수당 지위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해석했다. 최근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내년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이 의회를 이끌었으면 좋겠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0%는 민주당, 39%는 공화당을 꼽았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