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가 오는 10월 완공된다. 센터는 국·시비 등 총 417억 원을 들어 부지 1만2,674㎡에 건물면적 2만477㎡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6층 규모의 임대공장과 지상 3층 규모의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도심 시유지를 활용해 제조공장 용지를 확보,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센터에 신발 제조, 부품 등 스마트공장을 유치해 생산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발 인력 양성사업을 벌인다. 시는 6월부터 센터에 입주할 신발 제조사 등 50개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을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는 30일 사상구청에서 열린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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