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다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오늘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밀양 새한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김모(32년생·여)씨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는 총 3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세종병원은 10병상을 둘 수 있는 규모지만 지난 2015년 병상 3개를 늘리는 등 현재 2배인 20병상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이 과밀로 운영되면서 사망자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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