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지역 특산물인 곶감에 인체에 유익한 효능이 다수 포함된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 수요가 대폭 증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실시한 연구에서 곶감 추출물이 기억력을 회복시키고 인지 기능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알츠하이머 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에 섭취시킨 결과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정상으로 회복됨에 따라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 결과가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소비자 문의가 빗발치는 등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밖에도 상주시가 외부에 의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항혈전 작용과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는 성분도 함유돼 있어 모든 연령층에 겨울철 영양보충제로 각광 받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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