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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콘텐츠 스타트업 키우자" 시흥에 서부 문화창조허브 개소

제조업에 문화·콘텐츠 접목 지원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의 스타트업 입주공간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전통적인 제조업에 최첨단 기술과 문화·콘텐츠적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만드는 이른바 융복합 콘텐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담당할 전담 기관이 경기 시흥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9일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에서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서부 문화창조허브는 판교·광교·의정부에 이어 네 번째다. 기존 문화창조허브가 콘텐츠 산업분야 스타트업 창업과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서부 문화창조허브는 융복합콘텐츠 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업지원시설이다.

도는 시흥지역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밀집지역인 시화·반월산단이 있는 경기 서부권역을 융복합콘텐츠산업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주조·금형·용접 등 다양한 제조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 많아 이를 바탕으로 한 첨단 기술이나 문화콘텐츠 접목이 쉽다는 판단이다. 도는 이런 이종산업을 융합시키는 다양한 메이커스(Makers)를 육성해 제조기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창업· 업종 간 교류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에는 1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흥시 정왕동에 문을 연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는 연면적 5,753㎡,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건물이다.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는 내년까지 창업 150건, 일자리 창출 450개, 스타트업 지원 90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경기서부지역의 산업과 콘텐츠라는 이종산업간 융합촉진의 전초기지로 핵심적인 구실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4년부터 권역별 특화 콘텐츠 창업육성을 위해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판교·의정부·광교에 차례로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이용자 27만3,415명, 창업 943건, 일자리창출 2,567개를 비롯해 입주·졸업 스타트업 43개사가 펀등 등 외부자금 293억원을 투자유치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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