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가수’ 폴킴(Paul Kim)이 직접 자필로 신보를 소개했다. 깜짝 놀랄 협업 소식도 전했다.
폴킴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31일 발매 예정인 정규앨범 Part.2 ‘터널’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느낌’을 비롯해 ‘터널(feat. 박준형 of god)’, ’오늘밤‘, ’Goodbye Days‘, ’사랑은 타이밍‘까지 총 5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Part.2의 앨범명이자 첫 번째 트랙인 ’터널‘에 god의 맏형 박준형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소식을 깜짝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폴킴의 감성에 색다른 느낌의 박준형이 가세한 예상 밖의 조합으로 과연 어떠한 곡이 탄생했을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정규앨범 Part.1 ’길‘에서 직접 쓴 손글씨로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바 있던 폴킴은 이번에도 자필로 자신의 앨범을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음악에 대한 마음만큼은 처음과 달라진 것 없음을 보여주듯 한결 같은 그의 마음 또한 전해지는 대목이다.
이미 ’비‘, ’HER‘, ’커피 한 잔 할래요‘ 등으로 탄탄한 마니아 팬들을 구축한 폴킴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앨범 Part.1 ’길‘로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 하면, 매 콘서트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차세대 대세 싱어송라이터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규앨범 Part.2는 그의 음악성을 집대성한 앨범으로,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더욱 진하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폴킴의 정규앨범 Part.2 ’터널‘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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