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의원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지현 통영지청 검사가 2010년 서울 북부지검에 있을 당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서지현 검사는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고 온 당시 법무부 간부 안태근 검사가 공공연한 곳에서 강제추행을 했다” “소속청 간부들을 통해 사과를 받긴 했지만 안 검사로부터는 어떠한 연락과 사과를 받지 못했다” “오히려 2014년 사무감사에서 검찰총장 경고를 받은 뒤 2015년 원치 않는 지방 발령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 검사는 “인사 발령의 배후에는 안태근 검사가 있다는 것을, 성추행 사실을 당시 검찰국장이었던 최교일 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앞장서서 덮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도 말했다.
한편, 최교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으로 그는 서지현 검사의 주장에 모르쇠로 대응하며 “전혀 기억이 없는 일이다. 왜 나를 끌어들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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