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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노년일자리 워킹파트너사업' 내달부터 본격 추진

부산시는 인사혁신처에서 추진 중인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장노년일자리 워킹파트너’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장노년일자리 워킹파트너’ 사업을 위해 퇴직 전 직급 및 기관을 제한하지 않고 개인별 역량만을 심사해 7명(국세청 출신 1명, 부산시청 출신 3명, 구·군청 출신 3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부산시 장노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자문위원으로 16개 시니어클럽 중 7개소에 각각 배치됐다. 그 결과 이들 자문위원이 위촉된 수행기관의 전년대비 일자리 창출 실적이 평균 2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자문위원은 지난해보다 3명이 추가된 10명을 선정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재직 시 쌓았던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부산시 장노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들을 통해 행정사각지대가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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