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고 30일 단원 위촉식을 가졌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12월 ‘동대문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합창단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이달에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원 공개모집을 진행해 최종 33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합창단은 주 1회 정기 연습을 실시하며 앞으로 관내 소외계층 위문공연, 창단연주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동대문구는 합창단이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구를 대표하는 예술단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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