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웃음 포텐을 장착하고 안방 사냥에 나선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후속으로 오는 2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연출 이창민, 이하 ‘와이키키’) 1회 예고편이 지난 30일 공개됐다. ‘와이키키’ 청춘에게 들이닥친 예측 불가한 사건 사고가 멈출 수 없는 연쇄 핵웃음을 선사하며 본편에 관한 기대를 높인다.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분),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 분)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골 때리고 빡센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다. 되는 일 하나 없는 세 남자가 운영하는 와이키키에 정체불명의 아기와 싱글맘이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영화감독이 꿈인 신이 버린 남자 동구, 이름만 톱스타인 생계형 배우 준기, 작가를 꿈꾸는 반백수 두식까지 운이라고는 1도 없는 세 남자가 운영하는 망하기 직전의 게스트하우스에 날벼락처럼 아기가 등장하면서 파란만장한 고군분투기가 시작된다. 육아용품점에서 ‘멘탈’ 털리기부터 기저귀 갈기, 분유 타기 등 눈앞에 닥친 육아 퀘스트도 모자라 대출이자에 밀린 공과금까지. 와이키키의 밑 빠진 독을 채우려 극한 아르바이트까지 섭렵하는 와이키키 3인방의 짠내 나는 좌충우돌이 쉴 틈 없이 펼쳐지며 웃음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의 활약과 초특급 꿀케미도 예고부터 빵빵 터진다. 달라도 너무 다른 3인방이 티격태격 주고받는 차진 호흡과 다이내믹한 표정 연기가 꿀잼 시너지를 발산한다. 아기를 데리고 도망가는 정체불명의 여자를 쫓는 호흡 척척 야밤 추격전은 발끝까지 맞춘 남다른 팀워크로 눈길을 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맛깔스럽게 빚어낸 강렬한 개성의 캐릭터가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영화계 대부로 박성웅이 깜짝 등장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한다. 특히, 준기가 조심스레 볼 뽀뽀를 시도하는 모습은 심상치 않은 청춘 수난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와이키키’ 제작진은 “1회부터 웃픈 청춘들에게 벌어지는 황당무계한 사건들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의 온몸을 던진 연기 변신과 차진 코믹 케미가 핵심 관전 포인트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병맛美 장착한 유쾌한 웃음과 현실을 반영한 공감 저격 스토리로 청춘의 현주소를 짚어낼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맨투맨’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이창민 감독과 ‘푸른거탑’ 시리즈와 ‘모던파머’를 통해 허를 찌르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웃음을 선사한 김기호 작가 등이 의기투합해 신개념 청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오는 2월 5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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