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는 3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아스날에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6승5무14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나며 16위로 올라섰다. 반면 6위 아스날은 12승6무7패(승점 42점)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아스날을 상대로 아예우가 공격수로 나섰고 클루카스와 다이어가 측면 공격을 주도했다. 기성용과 페르는 중원을 구성하며 활약했다. 또한 올손과 노튼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모슨, 페르난데스, 판 데 훔은 수비를 책임졌으며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켜냈다.
아스날은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보우비와 외질이 측면 공격을 시도했다. 샤카, 램지, 엘네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몬레알, 무스타피, 코시엘니, 벨레린은 수비를 이어갔다. 골키퍼는 체흐가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33분 몬레알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몬레알은 외질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1분 만에 클루카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모슨의 패스를 이어받은 클루카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아스날 골문을 열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스완지는 후반 16분 아예우가 역전 결승골을 갈랐다. 아예우는 골키퍼 체흐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41분 클루카스가 멀티골과 함께 승부를 결정지었다. 클루카스는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고 스완지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