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의 가상화폐 관련 입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하태경 의원이 자신의 SNS에 “가상화폐 과열은 맞다. 그래서 규제 자체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운을 떼며 “4차 산업혁명을 주장하면서 투자자들은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 소박한 서민들이 범죄자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여 가상통화에 대한 현 정부의 정책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마약, 도박도 상품·서비스인데 거래 못하게 하지 않냐. 성격이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는 사회적 기능이 없고 투기가 광풍처럼 번지고 있다. 당연히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31일 김동연 부총리는 가상화폐 과세 및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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