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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독립선언 99주년 기념식 국회서 거행

지난 해 1월 21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린 무오독립선언 98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일제강점기인 1919년 2월 1일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민족의 독립을 선포한 ‘무오독립선언’ 99주년 기념식이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무오독립선언은 신채호 선생을 비롯해 외국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이 제1차 세계대전 종전에 맞춰 발표한 것으로, 같은 해 일본 도쿄에서 유학생들이 발표한 2·8 독립선언, 서울의 3·1 독립선언과 함께 3대 독립선언으로 꼽힌다.



무오독립선언은 3·1 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져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됐고 세계 약소민족의 독립 의지를 고취하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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