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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년까지 북한노동자 전원 본국송환”

유엔 안보리 결의준수 계획 재확인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2019년 말까지 북한 노동자 전원을 본국으로 내보낸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인테르팍스를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테르팍스는 알렉산데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우리는 안보리의 결정을 따라 모든 북한 노동자들은 2019년 말까지 러시아에서 본국으로 내보내야 할 것”이라며 “북한 노동자 수만 명이 본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 내에는 어떠한 불법 북한 노동자들도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지난해 12월 22일 유엔 안보리에서 채택된 대북 결의에 따라 모든 북한 노동자들은 2년 이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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