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자들이 옥석가리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에서도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형 오피스텔이 인기가 뜨겁다.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은 배후수요가 탄탄해 공실률이 낮으며, 임차인들은 직주근접까지 누릴 수 있어 투자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로 롯데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6-62번지에서 분양중인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하여 임대수익을 바로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과 풍부한 금융혜택까지 갖추고 있어 광역수요자들에게 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단지가 위치한 청주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청주시는 등록 공장 수가 3000개를 넘어섰으며, 법인 지방소득세는 1000억원 대에 진입했다.
청주시의 괄목할만 성장에 큰 역할을 한 것이 청주 테크노폴리스이다. 테크노폴리스 내에 위치한 SK하이닉스는 2공구 23만4235㎡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총 15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입주?분양계약을 했다. 우선 2018년 9월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공장 건물과 클린룸을 짓는다. SK하이닉스는 공장 건설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생산유발 48조4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14조4000억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공구(120만7632.9㎡)에는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IT)분야 1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도 오는 2020년까지 6년간 총 3800억원을 들여 20만 5000㎡의 규모 화장품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최근 사업면적을 2.2배 늘리는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을 제출했다. 당초 약 175만 9000㎡인 사업 면적을 약 382만 2,000㎡로 확장키로 결정한 것이다. 전자전기 및 정보 분야, 신물질·생명공학 분야, 환경에너지자원 분야 등의 기업이 여러 곳이 신규로 입주하기 때문이다. 신규 입주 기업이 늘고, 기존 기업에서도 추가 부지 요청이 있으면서 확장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다.
또한 산업단지 바로 앞 오피스텔이라는 점은 풍부한 임대수요를 가능케 한다. 단지 맞은편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LG화학, SK이노베이션, SPC삼립 등 다수의 기업들이 포진돼있는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단지 북측,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가로수로 등의 도로망과 인접하며,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광역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대형유통시설들이 밀집돼 있는 만큼 교통·편의·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충북 최대규모의 백화점인 현대백화점과 상업?업무?교육?문화 등의 다양한 시설들로 조성된 지웰시티몰1?2차 등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CGV 등도 가까워 편리하게 쇼핑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북쪽으로 솔밭공원이 위치해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이 가능하다. 이밖에 크고 작은 여러 근린공원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산책, 조깅 등의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여기에 계약금 1차 5백만원 정액제, 최대 3년간 대출이자 지원, 일부 타입 취득세 지원과 함께 잔금 20%는 2년간 유예해주는 조건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임차수요 활성화를 위해 공용관리비도 2년간 지원해준다.
100% 자주식 주차설비, 개별 세대에 난방시설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경제적인 지역난방, 일부 세대에는 오픈형 테라스를 도입하는 등 롯데캐슬 브랜드의 가치와 품격에 걸맞는 상품 설계까지 갖추었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의 홍보관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 141(복대동288-62)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1층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