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6년 만의 복귀에도 변치 않은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밝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 제작발표회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모완일 PD를 비롯해 주연 배우 김남주, 지진희, 전혜진, 임태경, 고준, 진기주가 참석했다.
김남주 “세월의 흔적이 왜 없겠나. 촬영감독님, 조명감독님 등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거울을 봤는데 세월의 흔적에 깜짝 놀랐다. 고혜란은 날카로워야 돼서 살을 7kg을 뺐다. 그랬더니 더 주름이 늘더라”고 유쾌하게 입을 열었다.
이어 “좋은 스태프들을 만났다. 너무 예쁘게 잘 찍어주신다. 가까이서 보면 예전 같지 않다. 세월의 흔적은 피할 수 없으니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고혜란에 대해 ‘오랜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라는 설명이 있다. 그 한줄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5개월 동안 하고 있다. 이제 6개월째 돼가고 있다. 캐릭터를 완성시키기 위해 그런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일 PD의 JTBC 첫 작품이다.
한편 ‘미스티’는 ‘언터처블’ 후속으로 오는 2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